루시드, 테슬라의 모델 X에 맞서는 ‘그래비티’ SUV 생산 개시

루시드는 지난 달부터 그래비티의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는 94,900달러부터 시작하는그랜드 투어링 트림 SUV의 주문을 받고 있다. 79,900달러부터 시작하는 더 저렴한 투어링 트림의 생산은 2025년 말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엄 에어 세단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루시드는 그래비티를 통해 전체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롤린슨 CEO는 이전에 그래비티를 통해 “작년에 에어로 공략한 시장보다 약 6배 더 큰 시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그래비티는 테슬라의 모델 X SUV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X의 기본 가격은 79,990달러, 프리미엄 플래드 버전은 94,990달러다.

지난 5월 루시드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CEO는 그래비티가 모델 X가 포착하지 못한 “중요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델 X가 승용차와 비슷하지만, 그래비티는 제대로 된 3열 SUV이며 “세계 최고의 SUV”가 되기 위한 궤도에 올라섰다고 했다.

또한 루시드는 2026년 후반에 테슬라의 대중 시장 제품인 모델 3와 모델 Y의 직접적인 경쟁자로서 약 4만 8,000달러 중형 플랫폼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루시드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다. 3분기에는 주당 28센트의 조정된 분기 손실을 보고했다.

루시드 주가 움직임: 루시드 주가는 화요일에 약 0.5% 하락한 2.09달러로 마감했다. 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전년 대비 거의 50%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루시드 주식에 대해 “중립” 의견 컨센서스를 가지고 있으며 목표주가 최고가는 12달러, 최저가는 2달러다. RBC 캐피털, RF 래퍼티, 캔터 피츠제럴드의 가장 최근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평균 3.33달러로, 59%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