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CVS헬스(NYSE:CVS),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시그나 그룹(NYSE:CI)의 주가는 화요일(17일)에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의약품 중개업체(middleman)를 업계에서 퇴출시키려는 계획에 대해 공격적인 발언을 한 이후 하락 입력이 지속되었다.
알아야 할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요일(16일)에 트럼프는 의료 산업에서 소위 의약품 중개업체로 불리는 PBM을 “없애버릴” 계획을 발표했다.
“중개업체가 뭔지 아시죠? 이 끔찍한 중간관리상들은 솔직히 제약사보다 돈을 더 많이 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들을 없앨 것이다.”
CVS헬스의 케어마크(Caremark), 시그나의 익스프레스 스크립트(Express Scripts), 유나이티드헬스의 옵텀Rx(OptumRx)는 3대 PBM에 해당된다. 이들 회사는 약값 인상에 대한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몇 주 동안 업계에서 PBM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유나이티드헬스 CEO인 브라이언 톰슨이 살해된 이후다.
CVS, 유나이티드헬스, 시그나의 주가는 트럼프의 발언 이후 월요일에 모두 하락세로 거래되었다. 화요일에도 화이자(NYSE:PFE)의 CEO인 앨버트 불라(Albert Bourla)가 트럼프는 의약품 중개업체가 가격을 부풀리는 것을 막기 위한 변화에 “매우 헌신적”이라고 말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요일 아침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앨버트 불라는 “트럼프는 매우 강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후 “그는 투명성을 원하고 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매우 헌신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D.-Mass.)과 조쉬 홀리 상원의원(R.-Mo.)은 지난주 PBM을 소유한 기업이 3년 이내에 해당 사업을 매각하도록 하는 새로운 상원 법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내년이 되어야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움직임: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17일) CVS 주가는 5.49% 하락한 44.04달러,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2.60% 하락한 485.52달러, 시그나 주가는 2.81% 하락한 265.5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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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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