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들은 금요일(10일) 오전 8시 30분(동부표준시)에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할 12월 공식 월간 고용 보고서에서 12월 비농업 고용건수가 11월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에드 야데니와 에릭 월러스타인은 주간 경제 보고서에서 12월의 고용 보고서는 “10월 이후 처음으로 깨끗한 월간 고용 보고서가 될 것”이라며 10월에는 허리케인과 파업이 있었고 11월 고용은 근로자들의 복귀로 인해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고용 보고서와 함께 12월 실업률과 연간 시간당 임금 보고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1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 데이터는 오전 10시(동부표준시)에 발표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12월 비농업 고용건수는 11월의 22만 7천 건에서 급감한 15만 4천 건 증가로 예상된다. 반면에 블룸버그의 컨센서스 추정치는 16만 5,000건 증가로 예상하고 있다.
RSM U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루수엘라스는 12월에 18만 건의 신규 일자리와 4.2%의 실업률을 예상한다.
December 2024 Jobs Report: Bloomberg consensus is 165K, top ten ranked forecasters consensus is 167K. I expect a 180K net change in total employment-risk is a stronger print due to seasonal issues-and a 4.2% unemployment rate. Average hourly earnings should increase 0.3% m/m & 4%… pic.twitter.com/RYwd0fZWk8
— Joseph Brusuelas (@joebrusuelas) January 9, 2025
그러나 야데니 리서치의 보고서는 12월을 혼란이 없는 정상적인 달로 간주하며 “12월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건수가 17만 5,000~20만 건 사이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이들은 1월까지 고용이 월 평균 20만 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실업률은 4.2%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평균 시간당 소득은 전월 대비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규제 완화 및 법인세 인하와 같은 새로운 정책과 선거 후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추가 고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야데니는 덧붙였다.
왜 중요한가: 매크로 모닝(Macro Mornings)의 글로벌 시장 전략가이자 재무 분석가인 알레산드로 S.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을 달성해야 하는 연준의 이중 책무를 지적하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 외에도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만약 금요일에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 투자자들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여지가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미국 주가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국채 수익률이 급락할 수 있다. 반대로 예상보다 강한 고용 증가나 실업률 하락은 노동시장 호조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켜 연준의 금리인하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
수요일(9일)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최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수요일 세션에서 10년물 수익률은 4.73%까지 상승하여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30년물 수익률은 5%에 근접했다.
이제 모든 관심은 오늘 발표 예정인 고용 보고서에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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