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라이벌인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민간 우주 산업의 경쟁 환경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블루 오리진은 중요한 로켓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제프 베이조스는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진행된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론은 자신의 개인적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하게 밝혀왔다”며 “나는 일론 머스크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케이프 커내버럴은 블루 오리진의 30층 높이의 뉴 글렌(New Glenn) 로켓이 첫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장소다.
이번 발사는 대서양의 높은 파도로 인해 1월 12일로 일정이 변경되었으며, 블루 오리진은 부스터를 회수할 계획이다.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에 2억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머스크가 달 탐사보다 화성 직접 탐사를 지지해 왔기 때문에 지금 시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머스크의 입장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기존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잠재적 변화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베이조스는 “우리는 일을 시작했으면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달 탐사 프로그램을 확실히 계속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달과 화성 탐사 모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참고로 아마존은 트럼프의 취임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왜 중요한가: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최근 블루 오리진에 뉴 글렌 운영을 위한 5년간의 상업용 우주 발사 면허를 승인했다. 첫 번째 임무는 국가 안보 우주 발사 임무를 위한 인증 비행으로, 블루 오리진의 블루링 패스파인더 페이로드(Blue Ring Pathfinder payload)를 탑재할 예정이다.
달 착륙 임무를 위한 30억 달러 규모의 NASA 계약을 체결한 블루 오리진은 NASA의 우주 탐사 전략에서 스페이스X와 함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뉴 글렌의 수석 부사장인 자렛 존스(Jarrett Jones)는 “이번이 우리의 첫 비행이며 이를 위해 엄격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처녀 비행에서 부스터를 회수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인정했다.
베이조스는 차기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정책 변화에 대한 업계의 추측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이미지: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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