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 주가는 월요일(10일) 인도량 우려와 일론 머스크 CEO 및 회사에 대한 지속적인 시위로 인해 전체 주식 시장과 함께 하락했다. 스웨덴의 한 헤지펀드 관계자는 테슬라 주식이 향후 하락할지 여부가 아니라 언제 하락할지 문제라고 본다.
무슨 일 있었나: 테슬라는 가장 변동성이 큰 주식 중 하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하고 급등한 후 2025년 초에 급락했다.
스웨덴의 억만장자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크리스터 가델(Christer Gardell)은 테슬라 주식이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터 가델은 EFN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테슬라는 특히 지금 머스크의 서커스가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세계 증권거래소에서 가장 비싼 주식일 것이다. 95%까지 떨어질 수도 있고, 어쩌면 95%까지 떨어져야 할 수도 있다.”
인터뷰에서 가델은 테슬라가 자동차 회사이고, 테슬라라티(Teslarati)가 보도한 바와 같이 에너지, AI, 로봇공학으로 인해 시장이 프리미엄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테슬라가 터질 수 있는 ‘영원한 거품’ 속에 있다고 했다.
“지난 5년 동안 터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직 터지지 않았다. 그 가치는 이해할 수 없다.”
또한 테슬라 주식이 폭락할 때 급격하고 빠르게 하락할 수 있다고 했다. “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한 달, 6개월, 1년, 3년, 5년 후에 일어날 수 있고 답할 수는 없다.”
가델은 테슬라 주식의 과대평가에 초점을 맞추면서 미국 주식 시장은 여전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유럽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주식은 매우 큰 규모의 자금 유입을 경험했다. 미국 주식 시장을 살펴보면, 절대적인 관점과 역사적 관점에서 모두 매우 고평가되어 있다.”
가델은 유럽 주식은 정상적인 할인율인 20%에 비해 미국 주식에 비해 4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도 했다.
왜 중요한가: 머스크의 정치 진출은 테슬라 주식의 변동성을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판매 감소를 초래하고 있으며, 테슬라 매장에서는 시위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애널리스트와 테슬라 전문가들이 1분기 출하량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브랜드 가치는 2024년 18위(582억 7천만 달러)에서 2025년 36위(430억 달러)로 하락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는 2년 연속 하락했다. 하락의 이유는 테슬라의 신차 부족과 머스크의 ‘반감’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판’, ‘추천’, ‘고려’ 등의 카테고리에서 테슬라의 점수는 모두 전년보다 떨어졌다.
주가 움직임: 테슬라 주식은 월요일 15.4% 하락한 222.15달러를 기록했고, 52주 거래 범위는 138.80달러~488.54달러이다. 올해 들어 41.4% 하락했고, 지난 1년 동안 25% 상승했다.
테슬라 주식은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 주식은 11월 5일 251.44달러에 마감되었고, 트럼프의 승리가 확정된 후 11월 6일 284.67달러에 거래가 시작되었다. 테슬라 주식은 1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서 50% 이상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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