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에너지 부분은 어려웠던 1분기에 유일하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테슬라 CFO인 바이바브 타네자(Vaibhav Taneja)는 중국에 부과된 관세로 인해 에너지 부문이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상당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의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의 에너지 및 저장 부문은 2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 부문의 매출 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6억 9,000만 달러로, 회사 전체 수익이 71% 급감한 분기에서 드물게 호조를 보였다.
주택, 상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유틸리티를 대상으로 에너지 저장용 배터리 팩을 제조하는 이 부문은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10.4GWh의 배터리 팩을 배포했다.
이 부문의 총 마진은 29%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15.8%를 상회하여 회사의 마진을 16.3%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타네자는 통화에서 이 부문이 관세로 인해 상당한 역풍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에서 LFP 배터리 셀을 공급받기 때문에 관세가 에너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이라고 했다.
타네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에서 LFP 배터리 셀을 제조하기 위한 장비를 시운전하는 중이며, 중국 이외의 공급업체로부터 추가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왜 중요한가: 테슬라는 올해 초 상하이에 에너지 저장 제품 생산에 중점을 둔 미국 이외의 지역에 첫 번째 메가팩토리를 설립했다. 그러나 가동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새로운 관세로 인해 이러한 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회사의 해외 확장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
4분기에 설치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테슬라는 2025년에 50%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관세로 인한 공급 제약이 이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관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관세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한때는 테슬라의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 정책을 재고해 달라고 개인적으로 호소하기도 했다.
주가 움직임: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정규 세션 동안 4.6% 상승하여 주당 237.97달러로 마감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5.39% 상승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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