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제조된 차량에 사용되는 외국산 부품에 부과된 일부 관세를 완화함으로써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일부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무슨 일 있었나: 백악관 관계자들은 월요일(28일) 월스트리트저널에 익명으로 밝히며, 관세를 납부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알루미늄과 강철 등 재료에 대한 관세를 부과받지 않을 것이며, 이미 납부된 관세는 제조업체들에게 환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백악관 성명서에서 “이 합의는 국내에서 제조하는 기업을 보상함으로써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주요 승리이며, 미국에 투자하고 국내 제조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제조업체들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조치”라고 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 조치가 화요일에 시행될 수 있다고 추가로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제너럴 모터스, 포드, 스텔란티스(NYSE:STLA) 본사를 두고 있는 미시간주를 방문해 취임 100일을 기념할 예정이다.
왜 중요한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산업 관세에 대한 일부 면제 조치를 제공하는 결정은 최근 대통령에 의해 암시되었다. 대통령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관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트럼프는 자동차 제조업체를 돕기 위해 “무언가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시간주 기반 자동차 단체들은 이전에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조치를 비판했다. 이들은 이 조치가 직원들과 공급망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미시간의 대표 산업과 이를 지탱하는 공급망 및 직원들은 변동하는 무역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혼란을 계속 견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 산업은 현재 공급망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기업들은 이를 ‘복잡하다’고 묘사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 108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나 이 조치는 특히 디트로이트 기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NYSE:GM)와 포드(NYSE:F)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최근 신용평가 기관 S&P는 25% 관세로 인해 해당 기업들이 부정적 신용등급을 받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했다.
주가 움직임: 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월요일 0.28% 상승한 47.24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Sanket27/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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