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수요 압박이 가중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율성과 AI 로드맵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내놓았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3일)에 리스크 리버설(Risk Reversal) 팟캐스트에 출연한 댄 아이브스는 유럽에서 테슬라의 판매 추세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전 예측치인 5%보다 더 높은 “15~20%의 영구적인 수요 파괴”를 제시했다.
댄 아이브스는 중국과 유럽에서 중국 거대 자동차 업체 BYD(OTC:BYDDF) 등의 경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며 “앞으로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가 핵심인 전기차 성장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미래가 자율성과 AI 이니셔티브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향후 6~8개월이 중요한 고비라고 설명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 비전이 시작될 것임을 보여줘야 한다”며 곧 출시될 ‘사이버캡’이 잠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이브스는 일론 머스크가 현재 소셜미디어 엑스(X)를 소유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에 대해 첨단 AI 기능을 스택에 직접 내장함으로써 테슬라의 프리미엄 가치를 정당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향후 6~9개월 내에 테슬라와 xAI 합병이 이루어질 확률은 5%가 아니라 35%에 가깝다.”
왜 중요한가: 최근 몇 주 동안 스페인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6%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 경쟁업체는 54% 증가를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 테슬라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4월 저점 대비 40% 상승하며 화요일에 1조 달러 클럽에 다시 가입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 완화와 더불어 다음 달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데뷔가 예정된 것이 이러한 모멘텀으로 이어졌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에 대해 항상 낙관적인 태도를 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아무도 테슬라의 규모와 범위를 따라잡을 수 없다”면서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매니저인 게리 블랙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블랙은 “전기차 채택과 자율 주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테슬라는 이 두 가지 메가트렌드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테슬라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했다.
주가 움직임: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4.93% 상승한 334.07달러에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서 0.7% 가까이 상승했다.
사진 출처: Kemarrravv13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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