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NYSE:GM)는 새로운 전기 자동차와 전통적인 가스 동력 자동차를 모두 아우르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제조업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0일)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거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는 완성차 생산량을 확대하고 현재 150만 대에서 매년 2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국내에서 조립할 수 있도록 미국 내 여러 제조 공장에 40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자금은 향후 2년에 걸쳐 미시간, 캔자스, 테네시 주에 위치한 GM의 시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가운데서도 내연기관(ICE) 모델에 대한 GM의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다.
미시간에 위치한 오리온 조립공장은 2027년 초부터 가스 구동 풀사이즈 SUV와 경상용 트럭 생산을 시작하고,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 제로에서는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GMC 허머 EV 등의 모델을 위한 전기차 생산에 전념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오늘 발표는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미국 내 일자리를 지원하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마크 로이스 사장은 “이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들이 자랑스럽게 만들고 고객들이 자랑스럽게 소유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며, GM의 생산 규모와 지역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긍정적인 경제적 영향을 강조했다.
또한 2025년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100억 달러에서 110억 달러 사이로 변함없이 유지되며, 국내 제조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메리 바라 CEO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도구”라고 부르며 이를 지지했다.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관세 또는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인해 공평한 경쟁의 장이 되지 못했다.”
이는 바라가 관세로 인해 “4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말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말, GM은 “Tonawanda Propulsion” 시설의 뉴욕 V-8 엔진 공장에 8억 8,8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제조 공장에 대한 “단일 최대 투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다시 한번 ICE 모델과 국내 제조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주가 움직임: 제너럴 모터스 주가는 화요일에 2.09% 상승하여 48.93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애프마켓에서는 0.035% 하락했다.
이미지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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