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NASDAQ:AMD) 주가는 목요일(7일) 로이터통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한 수입 반도체에 대한 100% 관세 부과에서 AMD가 면제될 수 있다고 보도한 후 상승했다.
알아야 할 내용: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반도체를 제조하는 기업이나 그렇게 할 것을 약속한 기업에는 이 높은 관세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만 TSMC(미국 공장을 운영 중)와 그 주요 고객사인 AMD, 엔비디아 등 기업이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제 혜택을 받은 기업들은 미국 내 생산 약속을 이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소급 적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공식 관세 발표는 아니었지만, 즉시 국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반도체 산업이 중요한 국가들인 한국, 대만, 일본 등은 무역 협정을 통해 유리한 대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은 관세가 광범위하게 적용될 경우 심각한 경제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로이터 통신에, 미국 제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력이 풍부한 대기업들이 이번 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년에 시작된 바이든 행정부의 527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 프로그램은 이미 주요 글로벌 칩 제조업체들이 미국에 첨단 생산 시설을 설립하도록 유도하여, 이 부문의 대부분이 가장 높은 관세율을 피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했다.
AMD에게는 잠재적인 관세 면제가 비용 증가와 공급망 차질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투자자 심리를 개선하고 목요일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AMD 주가 동향: AMD 주가는 목요일 정규장에서 5.69% 상승한 172.40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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