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 카와사키의 공동 창립자인 로스 거버는 테슬라(NASDAQ:TSLA) 주가 급등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거대 기업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한 이후 랠리가 나타났다.
“테슬라의 긍정적인 판매 소식은 2주 안에 끝난다”
거버는 일요일(14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테슬라 주가 급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수요가 앞당겨진 현상은 믿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투자자는 이어서 이 급등이 “절벽”이라고 표현했다.
거버는 “긍정적인 판매 소식은 2주 후면 끝날 것이다… 그 뒤엔 긴 겨울이 찾아올 것”이라며 회사의 4분기 판매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을 암시했다.
그는 또한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7,500달러 IRA 세액공제 혜택이 2주 후 종료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새 테슬라 차량을 리스하는 것을 고려하라고 촉구했다. 거버는 “이 차를 사지 마라. 리스하라”고 말했다.
Demand pull forward might be viewed as good from those who want to believe… But actually it’s bad as it’s a cliff and the good sales news will end in 2 weeks… followed by a long winter. Anyways. Two weeks left to lease a new tesla. Do not buy this car. Lease it. $tsla
— Ross Gerber (@GerberKawasaki) September 14, 2025
로스 거버,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의문…댄 아이브스는 1조 달러 예측
로스 거버는 이전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의문을 제기하며, 머스크가 테슬라의 카메라 전용 자율주행 접근법을 괴롭히는 하드웨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회사가 L4 또는 L5 자율주행 수준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마스터플랜 4에 명시된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 추진을 근거로 테슬라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재확인했다.
아이브스는 새로운 투자자 노트에서 “테슬라에게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은 최소 1조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에 자율주행 규제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테슬라의 부진한 판매 실적 속 글로벌 전기차 시장 상승세
한편 테슬라는 여러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 중이며,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로 떨어졌다. 이 데이터는 테슬라의 유럽 판매량이 40.2% 감소한 시점과도 일치한다.
흥미롭게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15% 판매 급증을 기록했으며, 8월 한 달 동안 전 세계적으로 170만 대 이상의 전기화 차량(배터리 전기차 116만 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7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사진 제공: VTT Studio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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