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위협하는 가운데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중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시장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팀 쿡 CEO는 수요일에 리러청 공업정보화부 장관을 만났다.
그는 애플이 중국과의 협력 수준과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팀 쿡은 라부부(Labubu) 창시자 카싱 룽(Kasing Lung)과의 만남을 게시했으며 상하이 애플 스토어도 방문했다.

리러청 장관은 중국이 애플을 포함한 외국 기업을 위한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팀 쿡에게 시장 개척을 계속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미국 외 애플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이며 여전히 핵심 제조 거점이다. 연간 매출의 약 17%를 차지한다.
미중 갈등 고조 속 화염에 휩싸인 애플
팀 쿡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전부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다. 이는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보복 조치였다.
현재 중국산 스마트폰 수출은 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쿡은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인도와 베트남으로 생산 기지를 옮겼으나, 여전히 아이폰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는 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과 룩스셰어 정밀공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애플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투자 유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향후 4년간 미국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7% 상승했다. 회사는 10월 30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엣지 랭킹에 따르면 애플은 가치와 성장 부문의 약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모든 시간대에서 가격 추세가 긍정적이어서 지속적인 강세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지: 셔터스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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