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수요일(29일) 공포 영역에 머물렀으나 전반적인 공포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수요일 혼조세를 보였으며,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3.75~4.00%로 두 차례 연속 조정하자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추가 금리인하가 “결코 당연한 결론이 아니다”라며 최근 몇 주간 금융시장에 고조된 기대감을 일축했다.
캐터필러(NYSE:CAT)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한 후 수요일 약 12% 상승했다. 보잉(NYSE:BA) 주가는 2025년 3분기 적자 규모가 확대되었다는 발표 후 약 4% 하락했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E:VZ)는 3분기 실적이 엇갈렸으며 2025년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미국 9월 주택 매매 계약 건수가 시장 예상치인 1.6% 증가와 달리 정체 상태를 유지했다.
S&P 500 지수 내 대부분 섹터가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부동산·필수소비재·소재 섹터는 수요일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통신서비스·정보기술 섹터는 시장 전반의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수요일 약 74포인트 하락한 47,632.00포인트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1% 하락한 6,890.59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55% 상승한 23,958.47포인트로 수요일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오늘 아마존(NASDAQ:AMZN, 애플(NASDAQ:AAPL), 마스터카드(NYSE:MA)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42.3을 기록 중이며 수요일에도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 39.3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제공: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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