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CRYPTO:BTC)은 7월 사상 최고치 이후 1만 달러 이상 급락했다. 시장이 상당한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겼는지에 대해 트레이더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무슨 일 있었나: 분석 업체 산티먼트(Santiment)는 월요일(22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인 123,800달러에서 112,200달러로 하락하면서 25일 만에 가장 높은 “저가 매수” 논의가 촉발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소매 투자자들의 과도한 낙관론은 종종 추가 하락을 예고해 왔기 때문에, 투항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6주 동안 -8.1%에 불과한 이번 조정은 비트코인 기준으로는 경미한 수준이다. 이전 사이클 조정기에는 일반적으로 패닉 매물이 발생하기 전까지 -15%에서 -20%의 하락폭을 보였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 산티먼트 데이터는 또 다른 긍정적 신호로, 4주 전부터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이 31,265개 감소했다. 이는 거래소에서 매도 가능한 코인이 줄어들어 추가 하락 압력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
데이터는 거래소 공급량 지속적 감소가 하락 압력 제한을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레버리지 데이터는 혼재된 양상이다. 하락 직전 숏 포지션이 급증했으나 곧바로 롱 포지션으로 전환되며 숏 스퀴즈 반등 가능성을 희석시켰다.
소셜 심리는 공포감이 커졌으나, 아직 사이클 바닥을 알리는 극단적 투항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다.
온체인 지표는 강세 쪽으로 기울었다. 최근 하락으로 30일 거래자 수익률이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축적에 유리한 환경이다.
고래들은 8월 말 이후 56,000 BTC 이상을 추가했으며, 거래소 잔고는 계속 감소하여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조정 폭이 확대될 경우 112,000달러, 108,000달러, 104,000달러, 100,000달러, 96,000달러 수준에서 신중한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DCA) 전략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면서 급반등을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미지: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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