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앞두고 비트코인 횡보, 이더리움·도지코인 상승: 애널리스트 “BTC 지배력 하락으로 알트코인 성장 여력 있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에서 이탈하면서 월요일(23일) 알트코인 시장이 크게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횡보세를 보였다.

무슨 일 있었나: 비트코인은 92,000달러에서 96,0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고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횡보세는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첫 주간 하락으로 마감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과 나머지 알트코인 시장으로 자금을 이동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4.35% 상승한 3,400달러에 육박했다.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1.53% 하락한 반면, 이더리움과 알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상승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에서 2억 7,8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으며, 롱과 숏 청산의 비율은 거의 비슷했다.

비트코인의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2.49% 상승했다. 가격 횡보와 함께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는 것은 잠재적인 상승 가능성을 나타낸다.

롱/숏 비율에 따르면 바이낸스 트레이더의 66% 이상이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시장은 “탐욕” 영역에 머물러 있었다.

상위 상승 암호화폐 (24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2.04% 상승한 3조 3,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연휴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73% 상승한 5,974.07포인트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98% 급등한 19,764.88포인트를 기록했다.

월요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가 12월에 104.7로 하락하여 지난 2년 동안의 중간 수준으로 돌아가는 등 미국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찍 문을 닫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폐장한다.

애널리스트 메모: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B2BINPAY의 CEO 아서 아지조프(Arthur Azizov)는 벤징가에 보낸 메모에서 시장의 지속적인 조정은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연히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이 다시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자산이 최근 충동 움직임의 50% 되돌림 영역으로 돌아가는 등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널리 알려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더리움의 “가장 중요한” 지지선인 3,030~3,130달러와 “가장 중요한” 저항선인 3,640~3,740달러에 주목했다.

마르티네즈는 “이 구역 밖에서 지속적으로 종가가 유지되면 이더리움의 추세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The most significant support level for #Ethereum $ETH is between $3,030 – $3,130, and the most significant resistance wall is $3,640 – $3,740. A sustained close outside of this no-trade zone will determine the direction of #ETH‘s trend. pic.twitter.com/YCGKucGvjt

— Ali (@ali_charts) Decembe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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