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영국의 군사 시설과 장비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 경고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에 대해 영국 무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이다.
사건의 경과 (What Happened):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월요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영국 무기를 사용할 경우 우크라이나 내부와 외부의 모든 영국 군사 시설과 장비가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표명하기 위해 모스크바 주재 영국 대사를 소환했다. 외교부는 대사에게 런던의 그러한 적대적인 조치가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인 재앙적 결과를 재고하고 외무부의 도발적인 발언을 반박할 것을 촉구했다.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주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 내에서 러시아를 공격하기 위해 영국이 공급한 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카메론의 발언을 런던이 키이우 측의 군사 작전에 점점 더 개입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심각한 고조의 증거로 보고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측은 캐머런의 발언을 런던이 키예프 측의 군사 작전에 점점 더 개입하고 있다는 심각한 고조와 확인의 증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2월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적인 침공을 개시한 이후 영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경색되면서 런던은 모스크바에 제재를 가했다. 월요일 오전, 러시아는 핵무기 훈련 준비를 발표하면서 서방 관리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심화함으로써 도발적인 발언과 위협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러시아의 이러한 위협은 다른 서방 국가들에 대한 유사한 경고들을 뒤따르는 것이다. 이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주요 동맹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독일을 방문하는 동안 푸틴이 국제형사재판소의 영장에 따라 체포될 경우 독일을 핵 분쟁으로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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