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의 성공에 기반한 뜨거운 성과 이후에,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 (Eli Lilly & Company) (NYSE:LLY) 주식은 회사가 약물에 대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지난 5주 동안 횡보세를 보였다.
2022년 5월 마자로를 출시한 이후로 일라이 릴리 주식은 162%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중순 이후로 주식은 한데 묶여있는 등, 다만 최고 수준 주변에서 머물고 있다.
이러한 횡보 움직임은 회사의 두개의 최신 히트상품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
2022년 이후에 출시된 이 회사의 신제품 판매는 원래 4분기 총 매출 93.5억 달러 중 25억 달러를 기여했다. 이 제품에는 마운자로와 이와 연관된 체중 감량 치료제 젭바운드가 포함된다. 그리고 이 중 마운자로 단독 매출은 22억 1천만 달러로 전 분기의 14억 1천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이것은 이 비만치료제의 인기를 나타낸다. 사실상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는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릴리 다이렉트(LillyDirect)와의 제휴 후 일부 복용량이 “현재 사용 불가”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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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의 약품 부족 목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 부족 목록에는 마운자로가 이달 말까지 6개 중 4개의 용량으로만 ‘한정된 수량’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는 3월 말까지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피어스 파마(Fierce Pharma)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용량은 아마존 파머시에서 “사용 불가”라고 기록되어 있다.
FDA는 이 가능성이 공급 문제보다는 수요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일라이 릴리는 올해 초에 이 비만치료제의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고했고, 북캐롤라이나 주 콩코드에 새로운 생산시설을 위해 10억달러를 투자하였다.
최고재무책임자 아낫 애쉬케나지(Anat Ashkenazi)는 금년 말까지 새로운 생산시설에서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하반기 우리의 판매 가능한 용량 생산은 2023년 하반기 생산량보다 최소한 1.5배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애쉬케나지가 지난 2월 일라이 릴리의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말했다.
릴리는 또한 유럽에서 이 약물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5억 달러의 새로운 생산시설을 독일에 건설 중이다.
노보 노디스크
경쟁사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NYSE:NVO)의 위고비(Wegovy)와 오젬픽(Ozempic) 두가지 치료제에도 비슷한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월에 165억 달러에 제약회사 카탈란트(Catalent)를 인수할 것을 발표했다.
수요일 일라이 릴리 주식은 1.57% 상승한 775.99달러에, 노보 노디스크 주식은 0.42% 상승한 126.9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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