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인도는 3년간의 간헐적인 협상 끝에 2040년까지 양국 간 무역을 340억 달러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무슨 일 있었나: 세계 5위와 6위의 경제 대국 간의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혼란의 여파 속에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합의로 위스키와 같은 상품에 대한 관세가 인하되고 인도에 진출한 영국 기업과 영국 내 인도 근로자들에게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야심차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정이라고 평가했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무역의 새로운 시대”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번 자유무역협정은 자동차 부문을 포함하여 전통적으로 보호받던 시장을 자유화하기 위한 인도의 발걸음이며, 향후 서방 주요 강대국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영국으로서는 2020년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가장 실질적인 무역 협정이다.
인도 무역부는 이번 협정에 따라 섬유를 포함한 인도 수출품의 99%가 관세가 면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영국은 관세 품목의 90%에 대해 관세가 인하된다.
협정은 2040년까지 영국의 연간 경제 생산량을 48억 파운드(64억 1,000만 달러)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4년 영국의 GDP 2조 6,000억 파운드(3조 4,700억 달러)에 비해 소폭이지만 상당한 이익이다.
왜 중요한가: 흥미롭게도 이번 영국과 인도 간의 획기적인 합의는 미국과 인도 간의 구체적인 협상을 기다리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
몇 주 전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인도를 방문하여 10년 말까지 미국과 인도 간 교역을 5천억 달러로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무역 협상 조건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인도가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여러 번 반복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기자들에게 인도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모든 관세를 인하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미 동의했다. 나를 제외한 다른 누구를 위해서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인도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에 의해 검토 및 게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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