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7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첨단 제조업 투자를 가속화함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분야의 잠재적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전략적인 고위급 지원
유니트리의 창립자 왕싱싱(Wang Xingxing)은 지난 2월 딥시크(DeepSeek) 경영진과 함께 시진핑 주석과의 이례적인 회동에 참석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시사했다.
회사는 6월에 알리바바 그룹(NYSE:BABA)와 텐센트 홀딩스(OTC:TCEHY), 그리고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 홀딩 그룹(Geely Holding Group)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항저우에 본사를 둔 유니트리 로보틱스는 2025년 4분기에 상하이 STAR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시장 포지션 및 경쟁 우위
유니트리는 2024년 로봇 23,700대를 대당 2,700달러에 판매했으며, 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로봇(74,500달러)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ARK 인베스트의 수석 미래학자 브렛 윈턴은 이러한 가격 전략이 테슬라(NASDAQ:TSLA), 피규어AI, 앱트로닉 등 미국 경쟁사 대비 중국 기업에 “데이터 우위”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윈턴은 “4족 보행 로봇 군단은 휴머노이드 로봇 프로그램에 전략적으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국 로봇 산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공백을 강조했다.
재무 실적 및 기업가치 급등
이번 IPO 기업가치는 유니트리가 2024년 7월 기록한 120억 위안(17억 달러) 대비 급증한 수치다. 왕 보도에 따르면 연간 매출 10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이미 흑자 전환을 달성한 상태다.
2016년 설립된 유니트리는 걷기, 등반, 짐 운반 등 인간과 유사한 로봇 능력을 보여주는 바이럴 영상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중국 로봇 산업에서 생산 및 판매를 주도하며 전국 대학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증시가 규제 강화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2025년까지 중국 국내 IPO 수익은 총 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유니트리의 상장은 최근 몇 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기업 IPO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며, 지속되는 미중 무역 긴장 속에서 중국의 기술 자립 추진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Around the World Photos via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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