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커머스 소매업체 JD닷컴(NASDAQ:JD)은 예상보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개발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금요일(7일) 홍콩에서 새로 시작한 음식 배달 사업의 투자 규모와 수익성에 대한 질문을 회피하면서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목요일(6일) JD닷컴의 미국 ADR 주가는 상승했지만 금요일(7일) 홍콩 상장 주식은 JD닷컴 경영진이 회사의 새로운 음식 배달 사업에 대해 밝히지 않은 후 하락했다.
샌디 쉬(Sandy Xu) CEO는 실적 발표에서 “AI 마케팅, AI 고객 서비스, 트래픽 할당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우수한 검색 및 추천 알고리즘 개발, AI를 활용한 내부 워크플로우 간소화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했따.
또한 JD닷컴은 회계연도 중에 사용자가 개인화된 검색 결과와 추천을 받고, 최적의 거래와 할인을 찾고, 제품을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AI 쇼핑 비서인 Singen을 출시했다.
샌디 쉬는 “국내 수요 회복과 AI 도입에 따른 운영 효율성 및 사용자 경험 개선에 힘입어 소비 트렌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JD닷컴 홍콩 주가는 금요일 4.69% 하락 중이다. ‘JD 테이크어웨이’라는 회사의 새로운 음식 배달 이니셔티브가 회사의 마진과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CEO는 아직 초기 탐색 단계에 있으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실험과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가 발전함에 따라 접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것이며,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에게 적시에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D닷컴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475억 4,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1.02달러였으며, 이사회는 1년 전 0.76달러에서 1.00달러로 증가한 주당 배당금을 선언했다.
주가 움직임: JD닷컴의 미국 상장 ADR은 목요일에 0.37% 상승했고, 올해 들어 28.31%, 지난 1년 동안 83.08%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서는 주가가 4.69%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평균보다 많았다.
벤징가에서 추적하는 16명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42달러이며, 매수 의견을 반영한다. 목표주가는 27달러에서 55달러까지 다양하다. 최근 바클레이즈, 번스타인, 씨티그룹의 평균 주가는 50.67달러로, 15.77%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사진 제공: JD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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