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제조업체 현대자동차(OTC:HYMTF)의 차기 CEO 호세 무뇨스는 다가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전기차 관세와 인센티브가 폐지되거나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무뇨스는 CNBC 인터뷰에서 현대자동차는 미국 내 전기차 제조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도입되기 이전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 이미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와 매우 가깝다는 사실은 전기차 업계에 나쁘지 않다”며 “우리는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사업을 계획하지 않고, 훌륭한 기능을 갖춘 정말 훌륭한 차량을 생산하고자 한다”고 했다. 무뇨스 신임 CEO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시작된다.
왜 중요한가: 2023년 11월,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에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시설에 126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한국 외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의 투자였다. 10월에는 조지아에서 첫 번째 전기차가 조립 라인에서 출고되었다.
이번 주 초에는 내년 초 미국에서 출시될 3열 SUV ‘아이오닉 9’를 공개했다. 아이오닉 9는 루시드 모터스, 제너럴 모터스 등 경쟁 자동차 제조업체의 다른 3열 SUV와 경쟁하게 되며 조지아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30년까지 23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를 없애려는 트럼프의 계획이 실제로 테슬라(NASDAQ:TSLA)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는 미국의 전기차 전환에 큰 어려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저명한 지지자인 머스크는 전기차 혜택 폐지에 대해 트럼프 팀에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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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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