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 CEO 겸 최고투자책임자(CIO) 캐시 우드는 테슬라(NASDAQ:TSLA)의 2030년 목표주가를 2,600달러로 재확인했다. 이는 현재 주당 445.91달러 대비 483% 상승한 수준으로, 해당 평가액의 90%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로보택시 + 휴머노이드 로봇 = 2,600달러 목표가 ‘상승’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 개최 중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드는 자신의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하는 수학적 근거를 설명하며, 시장이 여전히 자율주행 기술의 기회 규모를 오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시 우드는 “해당 평가액의 90%는 로보택시 사업에 기인한다”고 말하며, 이 목표가 “상당 기간 동안” 공개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로보택시 서비스가 현재 가치 평가의 핵심을 이루지만, 우드 팀은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의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휴머노이드 확장의 복잡성을 “로보택시의 여러 배”라고 표현하면서도, 이 분야가 아직 목표가에 반영되지 않은 상당한 미래 상승 여력을 지닌다고 언급했다.
우드는 “2,600달러 목표가에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요소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화할 경우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드,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 대한 신뢰 재확인
우드는 테슬라가 “이미 로봇공학,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 기업”이기 때문에 이 신기술 분야를 선도할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인터뷰는 테슬라 주주들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CEO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승인한 직후 진행되었다.
우드는 일론 머스크는 “지구상에서 가장 생산적이고 비전을 가진 인물”이라 칭하며 강력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그가 이 보상 패키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과 기반 보상 구조가 “기업 경영진과 주주의 장기적 이익을 일치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ISS와 글래스 루이스 같은 의결관 자문사들의 반대 의견을 일축하며, 이들이 테슬라의 장기적 비전을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연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나치게 “단기적 관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년 테슬라, 시장 평균 수익률 하회
테슬라 사업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엇갈린 3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시장 평균치를 밑도는 성과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17.57% 상승했으나, 같은 기간 나스닥 100 지수는 19.8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TSLA는 연간 기준으로 50.18% 상승했다.
목요일 종가는 3.54% 하락한 주당 445.91달러를 기록했으나, 주주 투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1.57% 상승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TSLA는 단기·중기·장기 모두 강력한 가격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가치 점수는 낮은 편이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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