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업 퀄컴(NASDAQ:QCOM)은 수요일(5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4분기 실적: 퀄컴은 4분기 매출이 11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매출은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 기준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 107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달러로,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 2.88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컨센서스 대비 10분기 연속 EPS 상회, 9분기 연속 매출 상회를 기록한 것이다.
퀄컴의 4분기 매출은 QCT 부문 98억 2천만 달러, QTL 부문 14억 1천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7% 감소했다.
QCT 부문 매출 세분화는 다음과 같다.
- 핸드셋: 69억 6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4%
- 자동차: 10억 5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
- IoT: 18억 1천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
- 연간 매출은 441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10.22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퀄컴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2025 회계연도 QCT 부문 사상 최대 매출로 입증된 바와 같이 당사 사업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애플 제외 QCT 부문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자동차 및 IoT 부문 합산 연간 매출은 27% 증가했다. 사업 모멘텀, 자율주행 스택 공급 가능성, 데이터센터 및 첨단 로봇 분야로의 확장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퀄컴은 미국 연방 이연세금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을 설정하기 위해 4분기에 57억 달러의 비현금성 세금 비용을 공시했다. 해당 비용은 해당 분기 비GAAP 실적에서 제외되었다.
회사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제정과 관련해 실효세율이 13~14%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변경을 적용하지 않았다면 퀄컴의 세율은 상승했을 것이며, 장기적 예측 가능성을 위해 단기적 비용을 선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조치는 향후 현금 세금 부담을 낮추고 세율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현금 흐름과 투자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향후 전망: 퀄컴은 1분기 매출이 118억~12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는 116억 2천만 달러다. 이 전망에는 QCT 매출 103억~109억 달러, QTL 매출 14억~16억 달러가 포함된다.
회사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30~3.5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 컨센서스 추정치는 3.31달러다.
QCOM 주가 움직임: 퀄컴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3.98% 상승했으나 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2.11% 하락한 175.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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