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리서치는 2025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강력한 전망을 내놓으며, 세계 GDP가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컨센서스보다 약간 높은 수치이다.
미국은 2.5%의 GDP 성장률로 선두를 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블룸버그 조사에 따른 컨센서스 1.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반면, 유로 지역은 0.8% 성장률로 뒤처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컨센서스 1.2%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격차의 주요 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아래 새로운 무역 정책의 가능성으로, 특히 중국과 수입차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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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Jan Hatzius)는 지난 2년 동안 세계 인플레이션이 크게 하락하여 실질 소득 성장을 지원하고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정상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정책 금리를 3.25-3.5%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중앙은행은 금리를 1.75%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2025년 말까지 2.4%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방위적인 10% 관세가 부과될 경우 더 높아질 수 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다른 선진 시장을 초과하는 강력한 생산성 성장을 반영한다. 2019년 이후 미국 노동 생산성은 연평균 1.7% 성장한 반면, 유로 지역은 0.2%에 불과했다.
그러나 잠재적인 미국 무역 정책은 역풍을 일으킬 수 있다. 관세는 세계 GDP에서 0.4%를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더 큰 관세는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로 지역과 중국의 경우, 무역 불확실성은 각각 GDP 성장률을 0.9%와 0.7%까지 낮출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드만삭스는 무역 긴장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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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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