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8일) 공개된 연준 12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연준 위원들은 향후 금리인하 경로에 대해서도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다.
전문가 의견: LPL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인 제프리 로치(Jeffrey Roach)는 연준 회의록에서 연준이 ‘불확실 또는 유사한 파생’ 단어를 12번이나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확실성에 직면해 금리 경로를 계획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준 위원들이 “경제 활동의 강세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의 원천이 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 “놀라운”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고용 계획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업계 데이터를 언급하면서, 금요일(10일) 고용보고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 시장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수석 기술 전략가인 래리 텐타렐리(Larry Tentarelli)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감안할 때 연준이 다음 몇 차례 FOMC 회의에서 “금리동결”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그는 금요일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10년물 수익률이 5.00%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텐타렐리는 “투자자들은 적어도 2025년 1분기에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으로 예상해야 하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50~5.00% 범위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시장 반응: 수요일 시장은 연준 회의록 발표 이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25% 상승했고, S&P 500 지수 역시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은 0.06% 하락했다.
이미지: Midjourney를통해 인공지능으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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