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헤지펀드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과 중국이 일방적인 경제 관계를 “아름다운 재조정”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무슨 일 있었나: 레이 달리오는 새로운 엑스(X) 게시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가파른 새 관세를 부과한 후 계획된 관세 협상에 박수를 보내며, 양국이 양측의 “지속 불가능한 과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격차와 중국의 막대한 미국 부채가 상호 취약성을 부각시키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달리오는 “미국과 중국이 ‘관세 협상’을 한다는 사실에 놀랍지 않고 기쁘다”며 “꿈속에서 미국과 중국이 지속 불가능한 과잉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줄이는 아름다운 재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는 지속 불가능한 불균형이며 어떤 식으로든 종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Ray Dalio (@RayDalio) April 24, 2025
레이 달리오는 미국이 중국의 값싼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차입을 하고, 자국 공장을 비우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심화시키는 반면 중국은 미국의 부채를 쌓아 미국의 수요에 매달리는 상호 의존적인 고리에 갇혀 있다고 말한다. 그는 이러한 순환적 무역 및 신용 스왑은 “지속 불가능”하며 신중한 계획이나 추악한 붕괴를 통해 깨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달리오가 제안하는 해결책
달리오는 미국은 적자를 줄이고, 제조업을 부흥시키고, 소비를 억제하고, 부채를 줄여야 하며, 중국은 흑자를 줄이고, 공장 생산을 완화하고, 국내 지출을 늘리고, 자체 부채를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달리오는 이러한 ‘아름다운 재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양측이 협력하고, 어떤 합의든 지키며, 실제로 이를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왜 중요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달 중국산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했다. 트럼프는 이번 주 초에 관세가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이지만 “제로도 아닐 것”이라고 말하며 대중 관세 인하를 시사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현재의 관세 수준이 “지속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관세 인상”에 대한 희망을 표명했지만, 중국 상무부는 적극적인 무역 협상을 단호하게 거부했다.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6.54% 하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8.40% 하락하는 등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Tomas Ragina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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