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화요일에 발표된 서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펜타닐 위기와 광범위한 마약 관련 문제에 대해 응답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의 메시지는 대립보다는 협력을 강조했고, 이는 트럼프가 대립을 선호하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셰인바움은 “위협이나 관세로는 미국 내 이주나 마약 남용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며 고조되는 마약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협력적 해결책을 촉구했다.
Migración y consumo de fentanilo no se atenderán con amenazas ni aranceles. México avanza con resultados en acciones integrales; la cooperación y el entendimiento son necesarios. El diálogo es el camino. pic.twitter.com/mwXkhUCwbL
— Claudia Sheinbaum Pardo (@Claudiashein) November 26, 2024
셰인바움이 트럼프에게: “펜타닐은 미국의 문제”
셰인바움은 아침 회의에서 “인도주의적 이유로 우리는 미국에서 펜타닐 유행이 계속되는 것을 막기 위한 멕시코의 노력을 일관되게 표명해 왔으며, 이는 또한 미국의 소비 및 공중 보건 문제”라는 내용의 서한을 읽었다.
셰인바움은 군대와 검찰의 단속 조치를 포함한 멕시코의 최근 조치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만 당국은 대량의 “다양한 마약”을 압수하고 10,340여 개의 총기를 압수했으며 마약 관련 폭력 혐의로 15,640명 이상을 체포했다.
또한 그는 더 엄격한 처벌을 위한 멕시코의 입법적 진전에 주목했다.
멕시코에서는 펜타닐도, 무기도 생산되지 않는다
셰인바움은 아시아에서 캐나다, 미국, 멕시코를 통해 북미로 유입되는 불법적인 화학 전구체(펜타닐의 원료)의 흐름에 주목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구체가 북미로 밀반입된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져 있고, 글로벌 협력이 필수적이다.”
셰인바움은 마약의 흐름울 미국에서 멕시코로 남하하는 총기류의 불법 밀매와 나란히 비교했다. 그는 극명한 통계를 인용했는데, 멕시코에서 압수된 불법 무기의 70%가 미국에서 생산되어 폭력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펜타닐은 우리가 소비하지 않으며, 무기도 여기서 생산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멕시코의 마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범죄로 인한 사망 피해를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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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이해와 협력’
셰인바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징벌적 관세의 효과를 거부하면서 대신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촉구했다.
특히 자동차 제조와 같은 산업은 상호 경제 관계가 적대적인 접근 방식 하에서 어려움을 겪어 국경 양쪽에서 인플레이션과 일자리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멕시코와 미국이 국경을 강화하는 대신 이동성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해야한다고 제시했다.
“나는 북미의 경제적 강점은 미국과 멕시코가 상업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데 있다고 확신한다. 대화는 양국의 이해, 평화, 번영을 위한 최선의 길이다.”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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