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최근 몇 주 동안 힘을 얻고 있는 ‘쇠퇴하는 미국’이나 ‘미국 예외주의 종말’에 대한 내러티브를 믿지 않는다.
무슨 일 있었나: 톰 리는 월요일(14일) “미국의 예외주의는 끝났다”고 믿는 사람들과 같은 진영에 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NBC의 ‘스쿼크 박스’와 인터뷰에서 그는 달러 약세, 국채 수익률 상승, 외국 자본의 미국 자산 철수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리는 미국 국채와 다른 자산을 위한 달러 매도는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달러 약세와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갑자기 미국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오지 않는 한” 그렇다고 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중요한 기업은 미국 기업이며, 이들은 최고의 주주 수익을 창출한다”며 국채와 달러가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떨어지더라도 미국 자산은 항상 수요가 있을 것이고, 미국 국채와 달러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미국 자산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톰 리는 “S&P 수익의 40%는 10년마다 신규 기업에서 나온다”며 SPDR S&P 500(NYSE:SPY)이 추적하는 S&P 500 지수를 예로 든 뒤 “[달러 약세] 때문에 최고의 신규 기업이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나올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왜 중요한가: 톰 리 대표는 관세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으며, 부과된 관세율을 “터무니없는”, “다크 코미디”라고 언급하며 임의적인 성격과 경제적 근거가 결여된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시장이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V자형 회복”을 예측하며 향후 시장 성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다른 주요 은행과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 도이체은행은 “미국 자산에 신뢰를 잃었고” “동시다발적 붕괴”를 목격하고 있다며 이를 “미지의 영역”이라고 표현했다.
프랑스 금융 서비스 회사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이달 초 트럼프의 관세와 중국 딥시크의 부상을 “미국 예외주의의 일시정지”라고 언급했으며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에서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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