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을 강력히 질책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블룸버그에 따르면, 셰인바움은 멕시코가 자체적인 보호주의 정책으로 미국의 관세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셰인바움은 기자 회견에서 “하나의 관세에 대응하여 다른 관세가 뒤따를 것이며 우리가 일반 기업들을 위험에 빠뜨릴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주요 수출업체들은 제너럴 모터스(NYSE:GM), 스텔란티스(NYSE:STLA) 그리고 포드 자동차(NYSE:F)로, 80년 전에 도착했다. 이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보복 조치로 인해 두 동맹국이 무역 전쟁에 휘말릴 수 있다.
트럼프는 미국으로 불법 국경을 넘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또한 펜타닐 밀매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정책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뿌리를 두고 있는 빅 3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타격을 줄 것이다.
미국 기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최근 분기에 부진했다. 트럼프의 발표 이후 화요일에 세 회사들의 주식 모두 하락했다. 자동차에 대한 관세로 인해 미국인들은 자동차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멕시코 주식 역시 화요일에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iShares MSCI Mexico ETF(NYSE:EWW)는 트럼프의 발표 이후 2.66%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의 지지자인 빌 애크먼은 당선인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았다. 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는 관세가 “무기“이며 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트럼프는 첫 임기 동안 중국에 관세를 부과했다. 나중에 조세재단(Tax Foundation)은 미국인들이 관세로 인해 800억 달러의 세금 피해를 입었다고 추산했다.
공화당의 거대 기부자이자 시타델(Citadel)의 CEO인 켄 그리핀(Ken Griffin)은 관세가 미국 기업들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일단 시작하면 중단하기 어렵고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는 행동 방향(slippery slope)”라고 말하면서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 덜 호의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관세가 경제 성장을 억제하면서 가난한 미국인들에게 불균형적으로 피해를 주는 역진적인 세금이라고 말한다. 트럼프 가 친관세 정책을 채택한 것은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대통령이 옹호했던 자유 무역 정책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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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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