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백악관 팩트 시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45%까지 인상했다고 밝혔다.
무슨 일 있었나: 화요일(15일) 늦게 백악관에서 발표한 팩트 시트에 따르면 “중국은 보복 조치의 결과로 대미 수입품에 대해 최대 245%의 관세를 부과받게 되었다.”
관세 전쟁 타임라인
-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중국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4월 2일에는 34%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의 보복 위협에 대응하여 추가로 5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되어 초기 관세는 104%로 크게 높아졌다.
- 이에 중국은 관세를 84% 인상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트럼프는 이후 중국의 “존중 부족”을 이유로 104%를 125%로 인상했다.
- 결국 지난주 금요일(11일)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25%로 인상했고 미국의 대중 관세는 145%에 달했다.
-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주요 광물 및 그 파생 제품에 대한 관세에 초점을 맞춘 최신 백악관 팩트 시트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45%의 전면적인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팩트 시트에 따르면 핵심 광물 및 그 파생 제품에 대한 관세는 미국의 방위 능력, 인프라 개발 및 기술 혁신을 보호하기 위해 부과되었다.
왜 중요한가: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로, 매년 4천억 달러 이상의 상품을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의 판매량을 따라잡을 나라는 없다.
다른 국가들이 90일간의 유예 기간 동안 관세 인하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중국과 미국 간의 싸움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화요일 게재된 245% 관세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중국의 관세를 자세히 분석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주사기와 바늘의 수입 관세율이 245%로 가장 높았고, 리튬 이온 배터리가 173%, 오징어가 170%, 양모 스웨터가 169%, 플라스틱 접시가 159%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품목이 관세율 상위 5개 품목인 반면, 아동 도서의 경우 관세가 0%로 가장 낮은 관세율을 기록했다.
가격 움직임: 이 기사가 발행된 시점을 기준으로 CSI 300 지수는 0.70% 하락한 반면, 다우존스 선물은 0.47%, S&P 500 선물은 1.03%, 나스닥 100 지수는 1.69% 하락했다.
각각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신탁(NYSE:SPY) 및 인베스코 QQQ 신탁 ETF(NASDAQ:QQQ)는 화요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28% 상승한 537.61달러, QQQ는 0.11% 상승한 457.99달러를 기록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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