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Waymo)가 대학, 기업 및 사적인 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보택시 차량을 선보였다.
기업을 위한 웨이모 서비스
수요일(24일) 공개된 블로그 게시물에서 회사는 “웨이모 비즈니스 서비스”를 발표하며, 카바나(NYSE:CVNA) 같은 기업들과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운영 도시 내 기업, 학교 및 사적인 행사로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4개 도시에서 매월 100만 건 이상의 자율주행 택시 운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지역 이용객 중 약 6명 중 1명이 출퇴근이나 통학 시 웨이모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모의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이번 소식은 웨이모가 미국 내 서비스 확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전해졌다. 최근 웨이모는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리프트(NASDAQ:LYFT)와 제휴를 발표하며 내슈빌에서 로봇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리프트 측이 차량 유지보수를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운영 중인 4개 도시에서 9,600만 마일의 자율주행 기록을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자율주행 택시가 인간 운전자 대비 중상해 발생률이 91% 낮고 에어백 작동률도 79% 낮았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산호세 공항 지역과 뉴욕시에서도 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뉴욕에서의 사업 확장은 현지 택시 기사들의 비판과 반발에 부딪혔다.
아마존 죽스의 로보택시 승인 신청, 테슬라의 애리조나 테스트
한편, 아마존(NASDAQ:AMZN)의 자율주행 택시 회사 죽스(Zoox)는 미국에서 2,500대의 무인 택시 운행을 당국에 승인받기 위해 신청했다. 죽스 로보택시는 포드형 디자인을 자랑하며,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과 같은 전통적인 운전 장치가 없다.
다른 곳에서는 테슬라(NASDAQ:TSLA)가 애리조나 주 당국으로부터 안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애리조나 주에서 시험 운행을 진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