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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 로스 거버 “연방 전기차 크레딧 종료, 테슬라에 겨울 오고 있다”

    로스 거버 “연방 전기차 크레딧 종료, 테슬라에 겨울 오고 있다”

    Badar ShaikhBy Badar Shaikh2025년 10월 02일 기타 시장 3 분 읽기
    로스 거버 “연방 전기차 크레딧 종료, 테슬라에 겨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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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 전기차 세액공제가 10월 1일 수요일 공식 종료됨에 따라, 거버 카와사키의 공동 창립자 로스 거버와 딥워터 자산운용의 투자자 진 먼스터 같은 투자자들이 테슬라(NASDAQ:TSLA)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로스 거버, “겨울이 오고 있다”

    수요일(1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게시글에서 로스 거버는 7,500달러 세액공제 종료 직전 판매 급증이 긍정적 효과를 냈음을 인정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거버는 “공제 혜택을 받기 위한 구매 열풍으로 도로에 테슬라 신차가 많이 늘어난 것이 분기 실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판매 급증이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 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타깝게도 이 급증은 끝났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거버는 덧붙였다.

    Seeing a lot of new teslas on the road as the rush to cash in on the credits definitely helped the qtr in a big way. Sadly though, this is the end of the rush and winter is coming… $TSLA

    — Ross Gerber (@GerberKawasaki) October 1, 2025

    진 먼스터, “전통적 제조사들 예측 잘못해”

    한편 먼스터는 수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거대 기업에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먼스터는 “단기적으로는 세액공제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하려는 붐이 일었지만, 이 세액공제의 단계적 폐지는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들의 투자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세액공제 종료 후 전기차에 투자하는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들이 “예측을 잘못했다”고 덧붙였는데, 투자 부족은 전기차 확대에 있어 그들을 “어색한 입지”에 놓이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먼스터는 테슬라를 처음 구매한 고객들이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에 대해 “놀라워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테슬라가 생산 측면에서 전기차 생산 규모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공유했으나, 로보택시 출시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며 이전 예측보다 더 많은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먼스터는 “우리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이 모델들의 안전 주행 능력에 있어 선형적이지 않을 것이며, 돌파구가 될 순간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GM 및 포드, 대안적인 전기차 세액공제 연장 추진

    이 소식은 제너럴 모터스(NYSE:GM)와 포드(NYSE:F)가 자사 금융 부문을 통해 차량에 대한 세액공제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딜러에게 차량 대금을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인센티브를 연장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전해졌다.

    개빈 뉴섬, 인센티브 축소 확정…트럼프의 반전기차 정책

    전기차 인센티브 종료와 관련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9월 30일 마감일 이후 계획된 주 인센티브를 보충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뉴섬은 “연방 정부의 세액공제 훼손을 우리가 메울 수는 없다”며, 대신 캘리포니아는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해 주 내 충전 인프라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다수의 전기차 반대 정책 중 하나로,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사들에 타격을 주고 있다. 행정부는 또한 CAFE(기업 평균 연비) 규정을 완화해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연비 및 배출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법적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러한 완화 조치는 전기차 제조사들의 주요 수익원인 ZEV 크레딧 판매를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었다. ZEV 크레딧 판매는 2024년 테슬라의 매출 약 28억 달러를 차지하기도 했다.

    테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환경보호청(EPA)에 2009년 위험성 판정을 철회하려는 제안 재고를 촉구했다. 테슬라는 “이 기준을 폐지하면 모든 고속도로용 엔진 및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관리, 보고에 대해 엔진 및 차량 제조업체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Aliaksei Kap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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