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 ETF가 금 가격 상승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hemes Gold Miners ETF(NASDAQ:AUMI)는 금요일 74.89달러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저점 대비 약 121% 상승한 수치다.
7월 말 이후 AUMI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를 40% 이상(연초 대비 93%) 상회하며 한때 시장을 주도했던 ‘매그 7’ 기술 대기업 그룹을 크게 앞섰다.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반영하므로 해당 지수의 대리 지표로 간주된다.
주목할 긍괌 ETF
Themes Gold Miners ETF: AUMI는 전 세계 광산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제공하며 올해 현재까지 업계 최고 성과자 중 하나다. 운영 레버리지를 통해 금 가격 상승을 여러 차례 능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며, 2024년 저점에서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 그 예다. 해당 펀드는 지난주 3.4% 상승했다.
VanEck 골드 마이너스 ETF (NYSE:GDX): 미국 최초이자 가장 유동성이 높은 금광업 ETF인 GDX는 뉴몬트 코퍼레이션(NYSE:NEM)과 배릭 마이닝 코프(NYSE:B) 같은 주요 생산업체를 포함한다. 금값이 올해 40% 상승한 것과 함께 꾸준히 오를 뿐 아니라 연초 대비 97.4% 급등했다. 지난주 3.7%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QQQ를 82%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VanEck 주니어 금광 ETF (NYSE:GDXJ): 성장 지향적 소규모 광산 기업에 집중하는 GDXJ는 변동성이 더 크지만, 과거 금 강세장에서 비례하지 않는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금 가격이 인플레이션 조정 기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연초 대비 펀드 수익률은 100% 이상이며, 지난 5일간 4% 이상 상승했다. 이 펀드는 기술주 섹터(대리 지표인 QQQ 기준)를 연초 대비 약 86% 가량 상회하는 시장수익률을 기록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와 iShares 골드 트러스트(NYSE:IAU)은 실물 금 보유 펀드가 직접 투자 수단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지만, 광산 ETF 역시 주식 레버리지 효과와 금의 안전자산 특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성능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시적 호재
금은 4주 연속 상승한 후 월요일 온스당 3,640달러 선에서 거래되었다. 트레이더들은 노동 시장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연준이 이번 주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내년 초까지 추가 완화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 약세는 금의 매력을 높이는 반면, 연준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비판부터 지속되는 미중 무역 협상에 이르는 정치적 긴장감은 상승 동력을 더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금광 ETF를 지속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매그 7’ 기술 기업들이 “AI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광 ETF가 주도권을 잡고 있어 통화 완화 및 지정학적 긴장 시대에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장 주도주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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