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35번째 뉴셰퍼드 발사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억만장자들의 우주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경쟁사 일론 머스크로부터도 찬사를 받았다.
베이조스의 우주 영상 공유에 대한 머스크 반응
지난 금요일919일) 아마존(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블루 오리진의 최근 준궤도 비행 영상을 게시하며 새로 장착한 자유 비행 카메라로 포착한 풍경을 선보였다.
“어떤 풍경인가. 어제 뉴셰퍼드 임무에 배치된 우리의 새로운 자유 비행 카메라에서 촬영한 장면”이라고 베이조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리며, ‘거품’ 효과는 카메라의 듀얼 렌즈 시스템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What a view. From our new free flying camera — deployed on yesterday’s New Shepard mission. (The “bubble” is the seam between two 180 degree lenses.) pic.twitter.com/X6nX5vz2YT
— Jeff Bezos (@JeffBezos) September 20, 2025
스페이스X CEO인 머스크는 곧바로 “장엄한 풍경”이라고 답글을 달았다.
Epic view
— Elon Musk (@elonmusk) September 20, 2025
블루 오리진의 NS-35 미션 발사
이 발언은 블루 오리진이 부스터 항공 전자 장치 문제로 약 4주간의 지연 끝에 9월 18일 NS-35 미션을 발사한 이후 나온 것이다.
무인 비행체는 동부 표준시 오전 9시 1분(현지 시간)에 회사의 서부 텍사스 기지에서 발사되었으며, 40개 이상의 연구 페이로드를 탑재했다.
그중에는 NASA의 테크라이즈 챌린지(TechRise Challenge)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24개의 학생 실험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팀들이 준궤도 비행에 대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발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사용 로켓과 캡슐은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선(62마일)을 넘어선 후 안전하게 귀환했다. 부스터는 발사 약 7.5분 후 착륙했으며, 캡슐은 약 3분 뒤 낙하산으로 귀환해 전체 임무는 10분 14초 만에 완료됐다.
NS-35 임무를 통해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에 200개 이상의 페이로드를 실어 날린 기록을 세웠다.
블루 오리진 vs. 스페이스X: 경쟁 심화
이번 성공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블루 오리진에 탄력을 더했다.
지난 6월, 베이조스의 회사는 미래 달 및 화성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차량을 공개했다. 이전에는 로렌 산체스와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참여한 여성만으로 구성된 비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팰컨 로켓과 스타십 개발로 업계를 계속 주도하고 있다.
연방항공국(FAA)은 앞서 텍사스 기지에서 더 많은 발사를 승인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상업 매출이 내년에 NASA 예산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트럼프의 우주 규제 완화 추진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교통부와 FAA에 발사 및 재진입 규정을 완화하도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는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식이고, 중복되거나 지나치게 제한적인 규정”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사진 제공: JennLShoots / Shutterstock.com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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