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에서 인재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AI 팀장이 퇴사를 발표했다.
아시시 쿠마르 “테슬라의 보상이 훨씬 크다”
옵티머스 AI 역량 총괄을 맡아온 아시시 쿠마르(Ashish Kumar)는 목요일(18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거대 기업을 떠난다는 결정을 알렸다. 쿠마르는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옵티머스 AI 팀을 이끌며 놀라운 여정을 함께했습. 우리는 확장 가능한 방법에 전념했다. 기존 스택을 강화 학습으로 교체하고 영상 학습을 통해 민첩성을 확장했다.” 이렇게 쿠마르는 게시글에서 밝히며, AI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Decided to leave Tesla.
It’s been an incredible ride leading the Optimus AI team. We went all-in on scalable methods — swapping the classical stack with reinforcement learning & scaling dexterity by learning from videos.
AI is the most significant bit to unlock humanoids.
— Ashish (@ashishkr9311) September 19, 2025
보상이 메타 합류 이유인지에 대한 질문에 쿠마르는 테슬라의 보상이 “훨씬 컸다”고 답했다. 또한 “돈을 최적화하고 싶었다면” 회사에 남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Financial upside at Tesla was significantly larger. Tesla is known to compensate pretty well, way before Zuck made it cool.
If I wanted to optimize for money, I would have stayed at Tesla.
— Ashish (@ashishkr9311) September 19, 2025
테슬라의 다른 고위 인사 이탈, 일론 머스크 비판
이번 아시시 쿠마르의 이직은 CEO 일론 머스크의 측근 오미드 아프샤르가 올해 초 테슬라를 떠난 것을 포함해 회사를 떠난 여러 유명 인사들의 이직과 비슷한 맥락이다.
이전에 북미 영업 및 서비스 부사장 트로이 존스가 테슬라에서 15년간 근무한 후 회사를 떠났고, 지난달 북미 서비스 책임자 피에로 란돌피도 회사를 떠났다. 란돌피는 AI 로봇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님블(Nimble)로 이동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고위 인사들의 이탈 속에서, 테슬라 오토비더 엔지니어 한 명이 머스크의 리더십과 정치적 연관성을 직접적인 퇴사 사유로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테슬라에서 8년간 근무한 조르지오 발레스트리에리는 링크드인 작별 인사 게시물에서 “일론의 리더십과 의사 결정은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메타 AI 안경 시연 중 오류 발생, 옵티머스의 미래
이 소식은 메타가 최근 차세대 AI 기반 스마트 안경을 공개한 직후에 전해졌다. 이 안경은 렌즈에 내장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가 알림,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시연 과정에서 안경이 두 차례에 걸쳐 기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으며, 메타는 이를 불안정한 와이파이 연결 탓으로 돌렸다. 스마트 안경의 소매가는 799달러다.
한편 테슬라는 마스터플랜 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봇 공학과 옵티머스에 주력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또한 옵티머스가 전기차 거대 기업의 미래 가치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출처: Trygve Finkelsen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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