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 현대자동차(OTCPK:HYMLF) 배터리 공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이뤄진 뒤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이민법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 기업들에 ‘합법적으로’ 인재 미국 유입 요청
백악관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 계정은 일요일(7일)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 게시물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여러분의 투자는 환영하며,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뛰어난 기술적 재능을 가진 매우 똑똑한 인재를 합법적으로 데려오길 권장한다”라고 게시물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행정부가 외국 인재를 데려오는 기업들을 “신속하고 합법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대가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훈련시키는 것”이라고 게시물은 밝혔다.
“Together, we will all work hard to make our Nation not only productive, but closer in unity than ever before.” – President Donald J. Trump pic.twitter.com/V6Z0EvPyLL
— The White House (@WhiteHouse) September 8, 2025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 ICE 급습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행정부 산하 이민세관집행국(ICE)이 목요일(4일) 조지아주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475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ICE는 금요일(5일) 공식 성명을 통해 “단기 체류 비자나 관광 비자로 입국한 사람들은 미국에서 일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목요일 인용한 이민 당국자들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들 대부분은 한국 국적자였다.
트럭 운송 업계에 대한 단속
미국 정부는 또한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 이후 미국 내 트럭 운송 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 사고는 무면허 트럭 운전자가 고속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한 후 3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고의 여파로 트럼프 행정부는 언어 능력 규정 위반에 대한 주 정부의 책임을 묻기 위한 “공격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워싱턴과 같은 주에 대해 연간 4,6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방 자금 지원을 삭감하겠다고 위협했다.
현대-GM 파트너십
이 소식은 제너럴 모터스(NYSE:GM)가 최근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사는 5종의 신차 모델을 출시하고 연간 80만 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시장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전기 상용 밴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십의 첫 모델은 2028년 출시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
한편 GM은 2027년부터 출시 예정인 쉐보레 볼트 EV에 LG에너지솔루션이 제조한 전기차용 배터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차량의 소매가는 3만 달러(약 3,800만 원)로 책정될 예정이다.
LG는 또한 테슬라(NASDAQ:TSLA)와 43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LG는 2027년부터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거대 기업인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LFP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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