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에 구입했던 자신의 테슬라(NASDAQ:TSLA) 모델 S 차량을 처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일론 머스크와의 긴장이 고조된 이후 휴전하고 난 다음 나온 발언이었다.
무슨 일 있었나: 백악관 언론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월요일(9일)에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뿐만 아니라 테슬라도 없앨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는 “테슬라를 조금 옮길 수도 있다”고 말한 뒤 “스타링크는 좋은 서비스이기 때문에 백악관은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를 옮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나에게는 많은 장소가 있고, 장소가 너무 많아서 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런 다음 트럼프는 머스크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리적 충돌을 많이 보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두 사람이 언쟁을 벌였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머스크의 마약 사용 혐의와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마약을 소지했을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는 머스크가 마약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는 그가 잘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그가 정말로 잘되기를 바랄 뿐이다.”
NEWS: President Trump says he’s not going to sell his Tesla or get rid of Starlink at the White House.
“No, I may move the Tesla around a little bit.”
On Starlink Trump said: “It’s a good service.” pic.twitter.com/pYQHdvIi3K
— Sawyer Merritt (@SawyerMerritt) June 9, 2025
왜 중요한가: 트럼프의 발언은 테슬라 CEO가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 대해 트럼프와 정부를 비난한 후 며칠 동안 트럼프와 머스크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벌어진 후 나온 것이다. 머스크는 전기차와 태양광 발전에 대한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삭감하는 이 법안을 “역겨운 혐오스러운 법안”이라고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머스크가 마약에 깊이 연루되어 있다고 믿고 있으며, 지난주 엡스타인 파일에 트럼프의 이름이 있다고 주장한 사태 이후 가까운 동료들과의 사적인 대화에서 억만장자를 “대단한 마약 중독자”라고 지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롭게도 두 사람 사이의 불화는 트럼프가 제러드 아이작먼의 “이전 정치적 관계”를 이유로 NASA 국장 지명을 철회하기 전에 일어났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아이작먼은 머스크와 가까운 동료이며 그의 화성 탐사 야망을 공유하는 사이다.
사진 제공: 조이 서스먼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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