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전기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NASDAQ:VFS)는 목요일(13일) 2024년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무려 192% 증가한 97,39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슨 일 있었나: 1월 11일 빈패스트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베트남에서만 87,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인도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에서는 10,000대만 판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빈패스트는 인도량을 지역별로 분류하지 않기 때문에, 특히 미국에서 얼마나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
전 세계 인도 대수는 빈패스트의 수정된 가이던스인 8만 대를 초과했지만, 당초에는 2024년에 1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왜 중요한가: 베트남의 억만장자 팜 녓 브엉이 설립한 빈패스트는 2023년 3월 처음으로 베트남을 벗어나 미국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8월에 상장했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가 지배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빈패스트는 안전 문제로 인해 첫 인도 후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해당 지역에서 999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지난 7월에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미국 최초의 공장 가동을 2028년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원래는 2025년에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주가 움직임: 빈패스트 주가는 목요일 0.8% 하락한 3.72달러로 마감했지만, 2025년 글로벌 인도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후 시간외 거래에서 1.9%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28.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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