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증권은 테슬라(NASDAQ:TSLA)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가 전반적인 전기차 부문에 대한 잠재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웨드부시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테슬라의 AI 야망이 크게 강화될 것이고, 향후 몇 년 동안 테슬라에 “1조 달러의 AI 가치 증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더 광범위한 전기차 산업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후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펼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차기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과 세금 공제를 폐지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CNBC의 ‘스쿼크 온더 스트릿(Squawk on the Street)’에 출연한 댄 아이브스는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는 트럼프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며 머스크와 트럼프의 연대를 “주요 전략적 베팅”으로 바라보면서 “테슬라의 AI/자율주행 스토리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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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증권은 테슬라 주가가 트럼프 2기 행정부 동안 40~50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현재 거래 수준을 기준으로 16%~20%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의 근거로 테슬라의 확고한 시장 지위와 제조 역량을 꼽는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전기차 리베이트/세제 인센티브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업계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테슬라의 경우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지만 잠재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의 구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등 다른 주요 기술 기업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중요한 AI 이니셔티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분석은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기술 및 자동차 부문 모두에 잠재적인 변화의 시기를 예고한다.
테슬라 주가 움직임: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에 14.75% 상승한 288.53달러로 마감하며 눈에 띄는 실적을 보였고,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여 연간 상승률이 16.15%에 달했다.
반면, 미국에 기반을 둔 주요 전기차 경쟁업체들은 상당히 고전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와 니오(NYSE:NIO)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리비안 주가는 8.31% 하락한 9.71달러로, 2024년 연초 이후 53.98%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어려운 궤도를 이어갔다. 니오 역시 5.30% 하락한 5.00달러로, 연초 대비 40.62% 하락다.
또 다른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샤오펑(NYSE:XPEV)과 중국 하이브리드 전기차 대기업 비야디(OTC:BYDDY)도 주가 하락을 경험했지만, 그 정도는 덜했다. 샤오펑 주가는 3.98% 하락한 12.30달러로 거래되었고, 비야디는 4.53% 하락한 71.93달러를 나타냈다. 그러나 비야디는 여전히 전반적으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며 연초 대비 33.95% 상승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ETF 부문에서는, 테슬라의 모멘텀이 Simplify Volt RoboCar Disruption and Tech ETF(NYSE:VCAR)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VCAR ETF는 수요일(6일)에 18.48% 상승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전기차 부문은 혼재된 결과를 보였으며, SPDR S&P Kensho Smart Mobility ETF(NYSE:HAIL)는 단 1.23%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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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조항: 이 기사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에디터가 검토한 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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