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마크 저커버그, 오라클(NYSE:ORCL)의 사프라 캣츠, 그리고 JP모건 체이스(NYSE:JPM)의 제이미 다이먼은 시장에 충격을 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발표 이전에 수십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챈 저커버그(Chan Zuckerberg) 이니셔티브와 관련 재단을 통해 1분기에 7억 3,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110만 주를 매각했다. 이 매각은 메타의 주가가 6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던 1월과 2월에 이루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 이후로 주가는 더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로 인해 32%나 급락했다.
오라클의 CEO인 사프라 캣츠는 오라클의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기 전에 7억 5,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 380만 주를 매도한 또 다른 주요 매도자였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CEO인 다이먼은 분기 동안 약 2억 3,400만 달러의 주식을 매각했다.
1분기는 시장에 격동의 시기였다. 트럼프의 이른바 ‘해방의 날’ 4월 2일을 앞두고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 달러가 사라지는 매도세가 발생했다.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는 관세가 기술 산업 주식에 큰 타격을 주면서 올해 재산이 1,290억 달러 감소했다.
이러한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억만장자 내부자들은 지분을 늘리기 위해 하락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워싱턴 서비스(Washington Service)에 따르면 내부자 매도는 전체적으로 2024년 1분기에 비해 감소했는데, 4,702명의 내부자가 총 28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한 반면, 올해는 3,867명의 매도자가 155억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발표를 앞두고 내부자들의 이러한 대규모 매도는 주식 매도 시기와 지식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관세 발표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주식을 보유했던 사람들은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내부자 매도가 감소했다는 점은 보다 복잡한 시장 역학 관계가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지: Shutterstock/Rokas Ten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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