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25일) 미국 연방 판사는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조직적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소송에 직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무슨 일 있었나: 샌프란시스코의 미국 치안 판사 로렐 빌러는 푸루소타만 라자람(Purushothaman Rajaram), 엑타 바티아(Ekta Bhatia), 쿤 왕(Qun Wang)이 제기한 집단 소송의 진행을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자격에도 불구하고 메타가 외국인 근로자를 선호하고 자신들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메타가 비자 소지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고, 법원이 인용한 통계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메타의 미국 인력 중 15%가 H-1B 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산업의 0.5% 대비 매우 큰 규모라는 것이다.
메타는 이러한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며 차별을 의도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왜 중요한가: 메타에 대한 이번 소송은 기술 업계에서 H-1B 비자 사용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2020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고도로 숙련되고 보수가 높은 근로자에게만 발급되어야 하며 미국인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며 신규 H-1B 비자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적이 있다.
연방 판사는 이 명령을 취소하고 행정부에 더 엄격한 자격 규정과 더 높은 급여 요건을 부과하도록 촉구했다. 그리고 나중에 다른 판사가 이러한 변경 사항 중 일부를 차단했다.
하지만 2024년 12월, 트럼프는 H-1B의 프로그램을 옹호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H-1B의의 신봉자였고, 여러번 사용했다. 훌륭한 프로그램이다.”
myvisajobs.com의 상위 200대 고용주 순위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4회계연도에 10,969건의 노동조건신청서(LCA)를 제출하여 평균 급여 149,812달러로 H-1B 비자 스폰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이 8,688건의 지원과 평균 연봉 101,773달러로 뒤를 이었고, 언스트 앤 영이8,674건의 지원과 평균 연봉 143,378달러를 제시해 그 다음이었다. 타타 컨설팅 서비스와 구글이 각각 8,120건과 7,649건의 지원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구글은 평균 연봉이 178,184달러로 가장 높았다.
그 밖의 주요 기술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6,649건, 평균 연봉 163,672달러), 메타(4,566건, 199,944달러), 인텔(3,242건, 145,250달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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