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쉬(NYSE:BLSH)의 톰 팔리(Tom Farley) 최고경영자(CEO)는 수요일(17일) 회사의 주력 상품인 코인데스크 5 지수(CoinDesk 5 index) 등이 “암호화폐 세계의 MSCI”가 될 잠재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다중 토큰 지수에 대한 ‘낙관론’
불리쉬의 2분기 실적 발표 전화 회의에서 팔리 CEO는 불리시의 지수 사업과 이를 “암호화폐 세계의 MSCI”로 만들 계획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주요 투자 수단으로 유지하면서 시장 전반에 걸쳐 더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다우 지수나 S&P 500, MSCI 신흥 시장 지수 같은 광범위한 지수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주요 암호화폐의 성과를 측정하는 광범위한 지수로, 비트코인(CRYPTO:BTC)의 가중치가 30% 이상이다. 코인데스크 5 지수는 더 넓은 코인데스크 20 지수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높으며 투자 가능한 상위 5개 디지털 자산”을 추적한다.
출시 이후 코인데스크 5 지수는 약 132%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321%의 순수익률을 달성했다.
파를리는 불리쉬가 코인데스크 5와 코인데스크 20에 연동된 상품 출시를 위해 “주요 글로벌 선물 거래소 및 주요 미국 주식 거래소”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세부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이러한 상품에 대한 ETF 계약도 체결되었다고 덧붙였다.
“시장이 비트코인 외에도 더 많은 상품에 투자하는 데 익숙해져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이 변화는 실시간으로 진행 중이며, 우리는 그 흐름에 함께하고 있다”라고 팔리는 말했다.
불리시,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 반등
톰 팔리의 발언은 SEC가 코인데스크 5 지수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를 보유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의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한 시점과 맞물렸다.
한편, 불리쉬는 상장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2분기 주당 순이익은 0.93달러로 지난해 주당 1.03달러의 적자에서 전환되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불리쉬 주식 36,328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ARK 혁신 ETF(BATS:ARKK)와 ARK 차세대 인터넷 ETF(BATS:ARKW)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약 197만 달러 상당의 불리쉬 주식을 매수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기업가 피터 틸의 후원을 받는 불리시는 지난달 블록버스터 상장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배리 실버트의 디지털 커런시 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암호화폐 뉴스 사이트 코인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주가 움직임: 불리쉬 주가는 수요일 정규 거래 세션에서 5.82% 하락한 54.35달러로 마감한 후 애프터마겟 거래에서 2.12% 상승했다. 상장 이후 해당 주식은 20% 하락했다.
사진 제공: Kaspars Grinvalds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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