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에 처한 기술 대기업 인텔(NASDAQ:INTC)이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구세주를 만났다. 월요일(18일) 오전, 일본 투자 대기업 소프트뱅크(OTC:SFTBF)(OTC:SFTBY)는 인텔에 20억 규모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주당 23달러에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악관은 다음 날 미국 정부가 인텔의 지분 10%를 인수하는 대신 미지급된 CHIPS 법안 보조금을 받는 조건으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 두 가지 지원 조치는 초기에는 인텔 주가를 상승시켰다.
그러나 수요일(20일)에는 투자자들이 정부 결정과 그 가능성 있는 영향을 평가하며 주가가 거의 7% 하락했다.
이런 상황은 ETF 투자자에게 불가피한 질문을 제기한다. 인텔은 반도체 펀드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인텔 비중 높은 ETF가 혜택 볼 수 있어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반도체 ETF 3종은 모두 인텔을 주요 보유 종목으로 포함하고 있다. 8월 19일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
- iShares 반도체 ETF (NASDAQ:SOXX), 4.3%
- Invesco PHLX 반도체 ETF (NASDAQ:SOXQ), 4.3%
- VanEck 반도체 ETF (NASDAQ:SMH), 4%
SPDR S&P 반도체 ETF(NYSE:XSD)는 동일가중치 상품으로, 인텔의 비중은 3%를 조금 넘는다.
이로 인해 이 펀드들은 인텔이 소프트뱅크의 지원과 미국의 국가안보 추진으로 상승할 경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역풍 직면한 호재
그러나 투자자들은 낙관적인 전망을 다소 낮춰야 할 수도 있다. 금융 위기를 제외하고는 정부가 주요 칩 제조업체의 지분을 보유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연방 정부의 지분 보유는 정치적 부담, 규제 부담, 기업 의사 결정의 유연성 저하 등 수동적인 ETF 투자자들이 피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위험을 수반한다고 경고한다.
한편, 실행 격차는 여전히 크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아직 주요 고객을 확보하지 못했다. 반면 엔비디아(NASDAQ:NVDA)와 TSMC(NYSE:TSM)는 AI 칩 붐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없다면, 자본 유입은 장기 성장으로 전환되지 않을 수 있다.
소프트뱅크에게 인텔에 대한 투자는 더 큰 AI 체스판의 일부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칩 설계업체인 Arm 홀딩스(NASDAQ:ARM)를 소유하고 있으며, 암페어 컴퓨팅(Ampere Computing)을 인수하고, 오픈AI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인텔의 파운드리 계획이 소프트뱅크의 AI 네트워크와 겹치면, 이는 궁극적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변화시키고 AI에 중점을 둔 ETF가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복잡성을 추가할 수 있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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