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애널리스트 에디슨 리(Edison Lee)는 애플(NASDAQ:AAPL)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보유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02.33달러에서 167.88달러로 낮췄다.
에디슨 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애플이 향후 4년 동안 미국에 5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감안할 때 미국 관세에서 면제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 생산과 같은 추가적인 제조 약속을 할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지면 이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아이폰 수요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디슨 리는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를 2025회계연도에는 3.6%, 2026회계연도에는 7.7%, 2027회계연도에는 5.5% 하향 조정했다. 다만 평균판매가격(ASP) 및 마진 가정은 변경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25회계연도에는 2%, 2026회계연도에는 4.1%, 2027회계연도에는 3.5%의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또한 2027년까지 더 많은 메모리와 고급 패키징 및 고속 DRAM 도입으로 인한 하드웨어 비용 상승으로 인해 아이폰18(2026년, 기본 모델 제외)의 가격을 50달러 인상하고 아이폰19(2027년, 모든 모델)의 가격을 100달러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현재 애플의 2025회계연도, 2026회계연도, 2027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은 컨센서스를 2.5%, 8.5%, 3.4% 하회하고 있다.
에디슨 리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AI가 직면한 두 가지 역풍은 빠른 DRAM과 고급 패키징 솔루션(스마트폰 버전의 HBM 및 CoWoS)이 부족해 AI 모델 크기가 제한된다는 점과 앱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해 사용자의 소셜/비즈니스 연락처, 일일 일정, 습관에 대한 이해가 제한된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더 큰 스마트폰 AI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가 2027년에 상용화될 것이며, 애플이 이를 채택하는 아이폰 19가 첫 번째 스마트폰 OEM이 될 것이라고 가정했다.
그러나 두 번째 역풍은 스마트폰 앱이 플레이어가 많은 파편화된 시장이기 때문에 해결하기 쉽지 않을 수 있는 구조적 문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 예를 들어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및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애플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을 수 있다.
그 결과, 에디슨 리는 아이폰19 이상의 설치 기반과 낮은 보급률(20%~50% 대 50%~75%)만을 사용하여 AI 매출 전망치(2028 회계연도 기준)를 낮췄다. 이로 인해 2028회계연도부터 2031회계연도까지의 EPS 전망치가 18%에서 19%까지 하향 조정되었다.
애플이 미국 관세에서 면제된다고 가정하더라도 현재 애플의 밸류에이션은 2025 회계연도 주가수익비율(PEG)의 2.2배로 결코 저렴하지 않다. 애플이 관세 부담을 모두 감당해야 할 경우, 에디슨 리는 2025회계연도와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영향을 14%와 12%로 추정했고, 현금흐름할인법(DCF)은 150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관세가 104%일 경우, 2025 및 2026회계연도 EPS 영향은 26%와 21%로 상승하고 DCF는 126달러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의 경우 2분기 매출은 915억 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58달러로 예상했다.
주가 움직임: 목요일 애플 주가는 4.24% 하락한 190.4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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