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은 9월 9일 “Awe-Dropping”(경이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이 자리에서 아이폰17 라인업과 업데이트된 애플워치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드웨어와 인공지능(AI) 혁신의 다음 물결을 예고하는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생태계 성장과 함께 이번 신제품 출시가 2026회계연도까지 매출 가속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응(Michael Ng)은 애플에 대해 매수(Buy) 등급을 재확인하며 목표주가를 266달러로 제시했다. 그는 신제품 하드웨어, AI 통합,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17: 매출 성장의 판도를 바꿀 제품
마이클 응은 애플의 향후 신제품 출시, 특히 아이폰17 시리즈가 9월 이벤트를 전후해 주가가 역사적으로 소폭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2026회계연도까지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라인업의 주요 변화를 강조했는데, 여기에는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더 얇고 가벼운 ‘에어’ 모델의 데뷔, 기본 모델의 더 큰 화면, 그리고 2026년 더 진보된 시리 같은 AI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RAM을 탑재한 애플의 새로운 A19 칩이 포함된다.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에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되며, 모든 모델에 아이폰 16 시리즈 대비 해상도가 두 배인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적용될 예정이다.
가격 정책 변경 역시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999달러 128GB 프로 모델을 단종하고, 기본 저장 용량과 가격을 256GB 1,099달러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 기본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 가격은 각각 799달러, 1,199달러로 유지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6 플러스와 유사한 899달러로 예상되나, 더 얇은 디자인과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는 구형 기기 사용자나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이 없는 모델 사용자들의 강력한 업그레이드 수요를 근거로, 2025회계연도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5% 성장하고 2026회계연도에는 7%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프리미엄 채택률 증가, 대형 디스플레이, AI 지원 준비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애플워치 시리즈 11, SE 3, 울트라 3로 웨어러블 라인업을 업데이트할 것으로 예상하며, 더 큰 디스플레이, 위성 연결성, 5G 호환성을 탑재하고 가격은 기존 세대와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출시와 함께 애플은 iOS 26을 공개할 예정이며, 새롭게 디자인된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인터페이스, 실시간 번역, 향상된 시각적 인텔리전스, 통화 스크리닝, 업그레이드된 그룹 채팅 기능을 도입할 것이다.
AI 통합, 애플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가
애널리스트는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프리미엄 하드웨어를 결합한 애플의 전략이 매출 성장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출시 예정인 M5 맥북 프로, 업데이트된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잠재적인 에어팟 프로 3 등이 성장을 더욱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2025회계연도 매출을 4,162억 4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7.40달러로 전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 유지와 확장 중인 생태계 활용 능력에 대한 신뢰를 반영했다.
AAPL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수요일 0.51% 상승한 230.49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jamesteohart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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