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10일) 제프 베이조스가 후원하는 앤트로픽(Anthropic)의 경제 지수(Economic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 문서 작성 분야에서 AI 도입이 급증하고 있지만, 육체 노동이 필요한 직업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슨 일 있었나: 이번 연구는 다양한 직업에서 AI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Claude.ai에서 익명화된 수백만 건의 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소프트웨어 수정, 디버깅, 네트워크 문제 해결과 같은 코딩 작업과 관련된 쿼리가 37.2%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가 AI 사용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당연하게도 농업, 어업, 임업 관련 직종은 AI 관련 쿼리의 0.1%에 불과해 거의 등록되지 않았다.
또한 사무 관리 및 교육과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컴퓨터 관련 직업에 비해서는 훨씬 낮았지만 중간 정도의 AI 사용률을 보였다.
해당 보고서는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데이터 과학자 같은 중고임금 직종과 관련된 업무에서 AI 사용이 더 많지만, 최저임금과 최고임금 직종 모두에서 AI 사용률이 낮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AI는 업무 자동화(43%)보다는 업무 보강(57%)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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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요한가: 2024년 12월, KPMG 미국법인의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의 약 33%가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AI의 역할을 인정하지만, 여전히 일자리 대체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고 한다.
근로자의 47%는 AI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28%는 잠재적인 일자리 상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 미래 일자리 보고서(Future of Jobs Report)에 따르면, 기업의 41%가 향후 5년 동안 AI가 더 많은 업무를 자동화함에 따라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WEF는 2030년까지 9,2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는 한편 1억 7,0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기술, 데이터, AI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일자리 분야 중 하나이며 배달 기사, 간병인, 교육자, 농장 노동자와 같은 핵심 경제 역할도 성장할 것이다. 2030년까지 수요가 많은 기술에는 기술 전문 지식과 인지적 사고 및 팀워크와 같은 인간 중심적 능력이 모두 포함된다.
이미지: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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