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TV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테슬라(NASDAQ:TSLA)의 자율주행,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추진에 대해 의견을 밝히면서, 동시에 CEO 일론 머스크의 1조 달러 규모 보상 패키지를 옹호했다.
짐 크레이머 “테슬라, 최고의 자율주행 대안 보유”
인플루언서 소여 메리트가 일요일(26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공유한 게시물에는 매드 머니 쇼에서 크레이머의 발언 일부가 담겨 있었다. 크레이머는 머스크의 전기차 거대 기업이 “가격 측면에서 최고의 자율주행 대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Jim Cramer this week on Elon Musk and the upcoming vote:
“He’s using AI to make the best full self-driving car. He’s using it to dominate the Robotaxi game. There’s no doubt that he’s got the best self-driving alternative on a price basis. He thinks there’ll be relentless demand… pic.twitter.com/yp6WUUmf1i
— Sawyer Merritt (@SawyerMerritt) October 26, 2025
그러나 크레이머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인공지능을 시험대에 올렸고, 더 우수하고 더 크고 강력한 배터리를 개발할 수 있다면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우리나라의 해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크레이머는 설명했다. 또한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을 “머스크의 투자 가능한 제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칭송했다.
“그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이 사람은 정말 똑똑하다”며 의결권 자문사 기관주주서비스(ISS)와 글래스 루이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머스크가 원하는 대로 보상 패키지를 제공할 것을 회사에 촉구했다. 크레이머는 “다른 수많은 CEO들과 달리, 그는 실제로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머는 앞서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를 옹호하며 투자자들에게 “소심해지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으며, 로봇공학과 자율주행 차량을 포함한 테슬라의 미래 로드맵을 재차 강조했다.
일론 머스크, 의결권 자문사들을 ‘기업 테러리스트’라고 비난
이 발언은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CEO 보상안에 반대하는 의결권 자문사들을 비판하며 “기업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한 직후 나왔다. 그는 “ISS와 글래스 루이스는 실제 지분을 보유하지 않으면서 주주 이익과 무관한 임의의 정치적 기준에 따라 투표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또한 자신이 자동차 제조업체 CEO로서의 입장을 옹호하며, 테슬라가 자동차 업계의 모든 경쟁사들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현재 시가총액은 1조 4천억 달러를 넘으며, 이 전기차 거대 기업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사다.
일론 머스크, 주요 로보택시 목표 후퇴
지난주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CEO는 2025년 말까지 오스틴 지역 로봇택시에서 안전요원을 철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는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에게 로봇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번복하며, 현재는 미국 전역의 8~10개 주요 도시에 로봇택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에서 280억 9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월스트리트 예상치 262억 3,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로빈 덴홀름,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 옹호
테슬라 이사회 의장인 로빈 덴홀름은 테슬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머스크의 보수 패키지를 옹호했다. 덴홀름은 테슬라에 대한 “일률적인 접근 방식”을 비판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현 상태에 도전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katz / Shutterstock.com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 및 도구로 수익률을 높이세요.
독점 속보 및 스캐너와 같은 Benzinga Pro의 강력한 도구 세트로 다른 트레이더보다 우위를 점하세요.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