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NASDAQ:CRWV)는 오픈AI 계약으로 인한 주문 잔고가 급증하고 90억 달러 규모의 코어 사이언티픽(NASDAQ:CORZ)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AI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인 토머스 블레이키(Thomas Blakey)는 코어위브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코어위브에 대해 목표주가 116달러를 제시했다.
블레이키는 코어위브가 AI 시장의 급속한 확장,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 훈련 및 추론 분야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AI 특화 하이퍼스케일러로서의 차별점을 부각시켰다.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성장 전망이 단기적 수요-공급 불균형에 힘입어 강력하지만, 고객 집중도, 자금 조달 난항, 전력 관련 제약 등 장기적 실행 위험도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GPU-as-a-Service(GPUaaS) 제공업체인 코어위브는 급속히 확장 중인 AI 최적화 IaaS 시장의 상당 부분을 선점할 위치에 있으며, 해당 시장은 향후 10년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그는 강력한 고객 관계, 독자적 도구, 고비용 GPU 사용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바탕으로 회사의 예상 매출 성장률이 일반적인 IaaS 추세를 훨씬 능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레이키는 코어위브의 전략적 파트너십, 경쟁 우위, AI 훈련 분야에서의 중요성 증대가 유리한 입지를 제공하며, 가속화된 추론 컴퓨팅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은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블레이키는 코어위브의 잔여이행의무(RPO)가 2024년 말 151억 달러에서 2025년 2분기까지 301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그중 약 절반이 오픈AI와의 신규 계약과 연계된 백로그라고 했다.
한편 애널리스트는 2025년 7월 7일 코어위브가 코어 사이언티픽을 인수하기 위한 90억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거래를 발표했으며, 약 160달러의 VWAP(가중평균거래가)를 기준으로 코어 사이언티픽 주식 1주당 자사 주식 0.1235주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블레이키는 이번 거래 완료와 코어 사이언티픽의 비트코인 연계 전력 자산을 고성능 컴퓨팅 용량으로 전환하는 것이 코어위브 주가에 의미 있는 단기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RWV 주가 움직임: 코어위브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6.06% 상승한 96.93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JackPress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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