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도 테슬라(NASDAQ:TSLA)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스(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ies Ltd.: CATL)과 경쟁사 BYD(OTC:BYDDY)(OTC:BYDDF)는 계속해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글로벌 배터리 설치량 34.9% 증가
한국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가 월요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8월까지 글로벌 배터리 설치량은 691.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다.
보고서는 “CATL이 전년 동기 대비 31.9%(254.5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으며, BYD는 “50.3%(124.8GWh) 성장률”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CATL은 현재 제너럴 모터스(NYSE:GM)와 2027년까지 GM의 가장 저렴한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에 탑재되는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 3위 차지
한편,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은 67.4GWh의 배터리 설치량으로 13.3% 성장하며 3위를 기록, 글로벌 시장 점유율 9.7%를 차지했다. 이 회사는 최근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용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해 4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SK온은 4.2% 시장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29.2GWh 규모의 배터리 설치량을 기록하며 20.3% 성장했다. SK온은 현재 포드(NYSE:F)와 파트너십을 맺고 켄터키주 블루오벌 SK 공장에서 배터리를 생산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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