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는 한국의 삼성 SDI와 2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3년간 20억 달러 규모 계약
로이터 통신은 월요일 한국 언론 보도를 인용해, 테슬라가 향후 3년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 공급을 위해 삼성 SDI에 20억 달러를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 에너지 저장 사업 성장, LG와의 계약
이 소식은 테슬라가 최근 에너지 저장 사업 부문에서 44%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나왔다. 이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거대 기업 테슬라가 급성장을 기록한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였다. 에너지 저장 부문은 회사 매출의 34억 달러를 차지했으며,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 전체 매출의 12%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또한 배터리 제조를 다루는 또 다른 한국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4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테슬라 공동 창립자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는 최근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시리즈 E 자금을 확보했다. 투자사 중 하나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엔벤처스다.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네바다에 본사를 둔 배터리 재활용 및 에너지 저장 스타트업으로, 회수한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목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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